도서 특징
프로야구 진입장벽을 뚫기 위해,
아마추어 야구선수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책!
프로야구의 미래이자 새 주역이 될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KBO 신인드래프트는 KBO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KBO 및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관계자, 언론은 물론 프로야구 팬들까지도 자신의 팀에 들어올 신예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신인드래프트 행사를 지켜본다. 하지만 이날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지명 대상인 참가 선수와 가족, 주변 관계자들일 것이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지난 10여 년간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쏟았던 노력의 시간이 결실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매년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하지만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신인 선수로 지명되는 것은 고작 110명이다. 프로야구단에 선택받는 선수는 누구이고 선택받지 못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현직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전하는 프로가 된다는 것』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인 ‘선택받는 선수’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 이 책에는 프로야구선수였고, 20여 년간 프로야구 구단에서 스카우트이자 프런트로 신인 선수 지명에 관계했던 저자가 오랜 세월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켜보고, 프로야구 프런트로 일하며 얻은 노하우가 수록돼 있다.
도서 상세 이미지 & 목차
PART 1 세상과 소통하는 프로야구
CHAPTER 01 프로야구가 세상에 안겨 주는 의미
CHAPTER 02 명문 팀으로 가는 길
CHAPTER 03 프로야구의 정신과 가치
PART 2 누가 프로로 선택받나?
CHAPTER 01 프로로 가는 길
CHAPTER 02 선택받기 위한 생존법
CHAPTER 03 선수가 알아야 할 스카우트 리포트
CHAPTER 04 드래프트 전략회의의 풍경
CHAPTER 05 스카우트는 누구인가?
PART 3 프로로서의 끝없는 도전
CHAPTER 01 첫 유니폼의 무게와 책임감
CHAPTER 02 강한 멘털로 버티기
PART 4 아마야구의 위기
CHAPTER 01 아마야구의 현주소
CHAPTER 02 생존하기 위한 방편
에필로그 글을 마무리하면서
출판사 서평
현직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신인 선수를 바라보는 눈
프로야구 팬이라면 혹은 2019~2020년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라면 프로야구 스카우트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프로야구단에 소속된 프런트의 일원인 스카우트(scout)는 ‘등용하다, 물색하다’라는 말 그대로 프로야구선수의 재목을 갖춘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의 400여 경기를 찾아다니며 선수의 기량과 면면을 살핀다. 선수의 야구 실력은 물론 야구 외적인 인성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고, 불볕더위에 진행되는 경기들을 하루에 몇 경기씩 매의 눈으로 매 순간을 분석하며 지켜봐야 하는 등 야구와 아마추어 선수에 대한 애정 없이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현직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전하는 프로가 된다는 것』은 ‘프로야구 스카우트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고, 무엇으로 선수를 평가하며, 아마추어 선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되어 줄 것이다.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500명의 참가 선수 중
프로에 지명되는 건 단 110명뿐,
선택받는 선수는 누구이고 선택받지 못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KBO 신인드래프트의 모든 지명이 끝나고 나면, 매년 언론에서는 ‘충격의 미지명’, ‘깜짝 지명’과 같은 헤드라인으로 기사가 속출한다. 전국대회나 여러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 프로구단의 지명이 예측되었으나 미지명돼 의구심을 자아내는 선수도 있고, 드래프트 행사장에 오지도 않았는데 깜짝 지명돼 현장 기념사진에도 없는 저 선수는 누구인가로 웅성거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프로구단과 프로 스카우트가 선수를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현직 프로구단의 스카우트이자 이 책의 작가인 진상봉은 ‘결국은 스카우트의 눈에 들어야 프로의 길이 열린다. 그렇다면 스카우트가 선호하는 유형을 미리 알고 자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응당 그렇게 하는 게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 프로구단에 들어가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이는 프로감독도 코치도 아닌 바로 프로 스카우트들이다. 그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유형이 되어 일단은 그들의 호감을 사고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감독과 코치가 추천할 수 있는 선수로서 자세를 지녀야 하고, 선수단 내 원만한 관계를 통해 ‘학교폭력’이나 추후 있을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며, SNS에서 보여지는 자신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스카우트가 선호하는 유형과 그들이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을 먼저 파악하고 있다면 프로선수로의 길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지명은 물론, 지명 그 이후의
프로선수로 안착하는 적응 방법까지 담았다.
매년 10개 구단이 11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는 만큼, 적지 않은 수의 선수들 역시 구단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는다. 이정훈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은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한 뒤 성공하는 유형들과 실패하는 유형들을 무수히 지켜봐 왔다. … 이 책은 프로에 들어오기까지 필요한 부분들과 프로에 들어오고 난 이후의 선수 마인드 세팅을 세부적으로 섬세하게 담았다.’라고 전하며, 프로에 들어온 후의 적응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프로에 들어오는 관문도 험난했지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프로로 적응해 살아남는 것이다. 지명받는 그 순간에 온 세상이 내 것 같고,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인 것 같지만, 그날부터 착실히 준비하지 않으면 프로선수로 살아남는 길은 다시 멀어지는 것이다. 감독 및 코치의 지시에 따르면 됐던 ‘아마추어’에서 모든 여건이 준비된 만큼 스스로 자신의 담금질해야 하는 ‘프로’가 될 선수들이 프로로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저자 진상봉
학력 마산상고 졸업, 경성대학교 졸업(83학번)
경력(선수)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1987~1989년 복무)
빙그레 이글스(1990~1993년)
한화 이글스(1994~1996년)
쌍방울 레이더스(1996~1997년)
경력(코치 및 스태프)
전 쌍방울 레이더스 코치(1999년)
전 SK 와이번스 스카우트(2000~2007년)
전 SK 와이번스 운영팀장(2009~2014년)
전 SK 와이번스 육성팀장(2015~2016년)
전 SK 와이번스 스카우트 그룹장(2017~2018년)
전 SK 와이번스 운영그룹장(2019년)
전 SK 와이번스 운영그룹장 및 국제스카우트 그룹장 겸임(2020년)
전 SK 와이번스 국제스카우트 프로젝트 리더(2021년)
현 SSG 랜더스 스카우트(2021~2023년 현재)
추천사
세계 야구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MLB가 있는 미국에서 스카우트는 스포츠경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며, 또 이들에게 각광받는 직업들 중 하나이다. 현직 스카우트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선수를 선발했던 경험과 야구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조언들은 필히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프로 진출을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 부모, 감독, 코치에게 직접적인 길잡이가 될 만한 서적을 찾기는 어렵다. 만약 그들이 프로에 진출하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스카우트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우트가 직접 쓴 이 책이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민성익(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
프로에서는 어떤 덕목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지, 학생 선수에게 기본기와 인성이 왜 중요한지 등 프로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실질적 조언을 이 책에서 풍부하게 제시하였다. 이 책은 프로선수가 되길 갈망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상군(천안 북일고등학교 감독) -
이 책을 읽고 잠시 나의 야구 인생을 추억해 봤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선수 생활이 끝난 뒤 중·고교, 대학의 선수들을 키우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반길만한, 학생 선수들에게 참으로 좋은 책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로, 주변의 칭찬으로 시작한 야구가 시간이 흘러 이제는 미래의 인생을 좌우하게 될 시점이 되었을 때 꼭 읽어야 할 책이 나왔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지침서가 없었던 나의 과거를 아쉬워하며) 모든 학생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선수가 되는 많은 과정들에 대해 친절하게 풀어 놓은 이 책을 통해 프로구단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상급학교 감독님들과 프로구단의 스카우트들이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지, 별로 못한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왜 선택받는지 그리고 선택받은 그들이 더욱 성장하며 꿈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비화와 이면의 얘기들을 재밌게 풀어 냈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선수들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을 야구로 성공하고픈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 길홍규(고려대학교 야구부 감독) -
많은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한 뒤 성공하는 유형들과 실패하는 유형들을 무수히 지켜봐 왔다. 성공하는 선수들의 공통점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집념·기질, 연구하는 자세 등을 지니고 있었고, 지도자 없이도 스스로 할 줄 아는 선수들이라는 게 대표적인 공통점이었다. 그들은 팀 적응력이 뛰어났고 사생활에 있어서도 절제력으로 자신을 담금질했다. 인성과 마인드 세팅(mind setting)은 필수 구비 요소였다. 반면 실패하는 선수들은 사생활이 문란했고 스스로 만족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변명과 핑계가 많은 선수들은 프로 세계에서 오래 버티지 못했다. 이 책은 프로에 들어오기까지 필요한 부분들과 프로에 들어오고 난 이후의 선수 마인드 세팅을 세부적으로 섬세하게 담았다. 아마선수와 프로 2군 선수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펼쳐 내었다. 그동안 지도자들이 말로만 주문하던 내용들이 글로써 만인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 이정훈(두산 베어스 2군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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