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특징
신종, 변종 바이러스들의 시대!
미래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저자는 인류가 바이러스의 피해자인 동시에 진화의 선택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바이러스를 보는 새로운 이해와 정보를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어떻게 공생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과거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인류와 바이러스 간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종 바이러스들이 꾸준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다가올 미래에 인류는 바이러스들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바이러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간다면 막연한 분노대신 잘 살아나가자는 희망까지 들게 한다.
도서 상세 이미지 & 목차
프롤로그
PART 1 / 바이러스와 인류
01 바이러스와 인류
PART 2 / 숙주와 바이러스
01 바이러스는 입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02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기회주의
03 숙주의 변화는 곧 바이러스의 변화
쉬어가기 / 무작위 돌연변이
PART 3 /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
01 새로운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가?
02 야생동물의 바이러스 돌연변이와 새로운 바이러스로의 진화
03 집단면역은 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시작
쉬어가기 / 중앙 아메리카 원주민 절반이 사망한 전염병, 코코리츨리
PART 4 / 우리 몸과 바이러스와의 숨바꼭질
01 잠복 감염(Latent infection)을 하는 바이러스들
02 우리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바이러스들
03 보이지만 잡기 힘든 사마귀
쉬어가기 / 좀비 바이러스는 가능할까?
PART 5 / 무서운 바이러스들
01 숙주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02 우리의 정신과 행동을 지배하는 바이러스?
03 출혈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쉬어가기 / 노벨상과 C형 간염 바이러스
PART 6 /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우리의 전략들
01 백신은 감염을 차단할까? 질병을 차단할까?
02 바이러스의 검출과 감염병의 진단
03 바이러스를 없애는 방법은?
쉬어가기 / 새로운 바이러스의 발견과 또 다른 숙제
PART 7 / 미래 신규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
01 미래 신규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바이러스의 피해자이자 진화의 선택자인 우리!
바이러스를 보는 새로운 이해와 정보를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고 지금도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제2차, 제3차 유행을 거듭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회 전반에 짙게 깔려 있다.
바이러스를 막연히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바이러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저자는 숙주의 변화와 바이러스의 변화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함으로서 미래를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인류를 괴롭히는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현재를 대응하는 것에도 방해가 될 뿐이다. 인류는 바이러스의 실체, 정보, 바이러스 대응 방법과 대응 도구 개발하여 앞으로도 계속될 바이러스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1. 바이러스의 실체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스스로 증식할 수 없다. 반드시 숙주가 필요하고 숙주의 생물학적 기작을 활용해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가능해진다. 숙주는 세균과 같은 단세포 생물일 수도 있고 식물, 동물 그리고 우리 인간일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마다 선호하는 숙주가 존재한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숙주에 들어가서 증식이 가능해지는 상태를 바이러스학에서는 보통 감염이라고 한다.
2. 코로나19, 에볼라 등 무서운 바이러스들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식적으로 6개의 종으로 분류되며, 그중 자이레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래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아마도 야생의 박쥐에서 순환하던 바이러스가 유인원을 포함하는 다른 종의 야생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기후 변화 또는 서식 환경 변화에 따른 박쥐라는 숙주 환경의 변화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진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우리의 전략
백신은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물질을 바탕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더라도 그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면역을 부여하는 인공적인 방법이다. 백신은 감염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기보다 감염이 되더라도 빠른 방어면역 반응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하는 것이며, 빠른 방어면역과 바이러스의 제거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4. 앞으로의 바이러스 시대를 대비하는 인류의 역할
바이러스는 항상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사람은 바이러스의 숙주이자 바이러스가 진화할 수 있는 숙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처럼 새로운 바이러스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점과 환경에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새로운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 앞으로는 숙주 환경의 변화 속에서 바이러스의 변화가 일어나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성 감염병의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러스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약력
김 혜 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미생물학(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고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재직하였다. 현재까지 약 60여 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박쥐를 비롯한 야생동물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들에 대한 연구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련태그
바이러스, 코로나19, 코로나, COVID, COVID19, 감염, 숙주, 집단면역, 인류, 백신, 치료제, 미래, 유전자, 진화, 생명과학, 자연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