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특징
“깊고 단단한 내면이 아이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 수 있다”
일상에서 생각을 키우는 부모의 힘
세상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들과 혁신을 창조한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모두 ‘생각’에 있다. 이러한 생각은 시간을 준다고 해서 갑자기 늘어나는 마법이 아닌, 평소 깊이 사고하는 훈련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어른이 돼 생각하는 법을 알고 즐길 줄 안다는 건 어린 시절부터 생각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하는 것은 1차적으로 온전히 부모의 몫이다. ‘하루 10분 생각 몰입’이라든가 ‘생각 하는 주간’과 같은 어른들의 방식은 아이에게 오히려 생각을 강요해 어렵고 힘든 과제처럼 여길 수 있다. 아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생각하는 습관이 일상에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생각을 나누는 부모가 되어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스펙이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는 무엇이든 주체적이 된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며, 미래를 개척하고 실현해 나가는 힘도 갖게 될 것이다. 생각하지 않고 그저 부모가 디자인해 주는 삶을 사는 아이와는 그릇 자체가 다르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행복도 느낄 수 있다. 생각이 자라 깊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습관처럼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가 외형의 성장보다 내면 성장에 관심을 갖고 아이와의 정기적인 인터뷰를 통해 이를 기록하게 된 이야기, ‘사춘기도 전혀 두렵지 않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화의 마법 같은 힘, 아이와의 토론 수업이 가져다준 변화, 그리고 3년 반 독일 베를린에서 지내는 동안 보고 듣고 겪은 독일 교육의 교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작은 실마리가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한다면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단단하고 건강한 내면의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도서혜택]
[오디오북] 생각이 자라는 아이 INTRO
도서 상세 이미지 & 목차
INTRO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퍼스널리티’가 있는 존재
생각의 깊이로 발견하는 아이의 내면 성장
생각하는 힘은 배신하지 않는다
생각을 만드는 부모력 : 부모가 나의 스펙입니다
Part 1 아이를 인터뷰하는 엄마
Chapter1 매일매일 생각은 자라고 있다
생각이 자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생각이 자라는 과정을 기록하기로 하다
Chapter2 가장 진솔한 내면 기록, 그래! 인터뷰야
인터뷰 경력 20년 차 엄마의 내 아이 인터뷰 예찬
아이도 부모도 성장하는 인터뷰의 놀라운 힘
사춘기도 걱정 없다
Chapter3 실전1. 도대체 내 아이 인터뷰는 어떻게 하나요?
인터뷰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사전준비 : 대화 습관 점검하고 방식을 결정하라
5단계 인터뷰 실전
Chapter4 실전2. 인터뷰 기록의 실제
내 아이 인터뷰 시리즈 세 번째 : ‘책’을 말하다
Part 2 생각을 키우는 엄마표 대화법
Chapter1 말은 어떻게 생각을 키울까
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 생각을 유도하는 엄마의 대화
생각하고 판단하고 표현하며 길러지는 종합사고력
Chapter2 대화를 습관으로 만드는 일상의 모든 방법
대화에도 적용되는 ‘1만 시간의 법칙’
대화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재미다
대화 속 주인공은 아이여야 한다
무조건 “안 돼”라고 말하면 대화는 닫힌다
대화에도 티피오(TPO)가 있다
‘아무 말 대잔치’ 목적 없는 대화로 시작하라
위기 상황에서는 솔직함이 무기다
Chapter3 자극을 만드는 엄마의 질문들
무심한 듯 툭툭 생각거리를 던져라
호기심을 자극해 생각을 확장하라
생각 근육을 키우는 매개체는 일상에 널려 있다
일상을 벗어나면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
Chapter4 논리적 사고를 만드는 설득 화법
오늘 저녁, 라면을 꼭 먹어야 할 이유
설득적 화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Chapter5 아이를 바꾸는 어른들의 대화법
대화 많은 부모가 만들어내는 정서적 · 사고적 변화
간접 칭찬의 효과 “우리 아이는 진짜 어메이징해”
부모의 대화법은 아이의 거울이 된다
Part 3 생각을 키우는 엄마표 토론
Chapter1 교육을 넘어 문화가 된 토론
우리가 토론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
독일 아이들은 왜 모두 말을 잘 할까?
보이텔스바흐 협약에서 시작된 독일 토론 교육의 역사
Chapter2 엄마표 토론을 시작하다
독서 토론 vs 뉴스 토론, 왜 뉴스인가
알고 보면 아이들도 뉴스에 관심이 많다
Chapter3 아홉 살인데 토론이 되냐고요?
토론도 결국은 대화, 준비는 되어 있다
엄마표 토론이라서 가능한 장점들
일찍 시작하면 더 좋다
Chapter4 토론을 위한 A to Z : 실전1. 사전 준비
사전 준비 1단계_주제만 잘 찾았다면 절반은 성공
사전 준비 2단계_좋은 뉴스 어떻게 골라야 할까
사전 준비 3단계_자료 수집 및 토론을 위한 질문 정리
Chapter5 토론을 위한 A to Z : 실전2. 본격 토론하기
7단계 토론 실전 단계
Chapter6 토론을 위한 A to Z : 실전3. 토론의 실례
비만 막는 설탕세 도입, 효과 있을까?
개 식용 법적 금지에 대한 찬반 토론
Part 4 자기주도 사고력
Chapter1 생각도 자기주도가 필요하다
똑똑한 양떼가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 생각하라
Chapter2 독서, 생각 근육의 시작점
독서력과 공부머리의 연결고리는 ‘생각’이다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와 우리 아이의 공통점?
책 잘 읽는 아이, 시작은 부모로부터
책을 고르고 읽고 기록하는 즐거움
Chapter3 N잡러를 꿈꾸는 아이
여백의 시간이 만들어낸 창의력
월수금엔 작곡가, 화목에는 프로그래머
Chapter4 코딩으로 키우는 자기주도 사고력
코딩이 취미가 된 아이
코딩에 대한 부모의 무지 혹은 오해
모두가 스티브 잡스가 될 필요는 없지만
코딩을 모르는 부모도 할 수 있는 건 있다
Chapter5 메타버스 시대, 게임과 자기주도 생각의 상관 관계
게임은 도대체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아이들 세대의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시간 약속은 필수, 게임의 긍정성을 고려하라
Part 5 생각을 자라게 하는 독일 교육의 비밀
Chapter1 생각의 시작, 학교가 즐거워
독일 교육에 대한 기대 반 의심 반
축제 같은 입학식
아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자유와 책임
Chapter2 생각을 키우는 독일 교실
아이는 누구나 예술가다, 피카소가 된 아이
요행은 실력이 아니다? 생각하는 수학의 힘
의회의 축소판, 스튜던트 카운실
집채만 한 복숭아로 돈을 버는 방법
수업 밖에서도 생각하고 행동하기, 그린 위크의 기억
Chapter3 독일 교실의 토론 교육 : 예비 의대생 인터뷰
Chapter4 독일의 쓰기 교육 : 창의성, 고유성, 사고력의 3박자
요약하세요, 단 분문에 없는 ‘자신만의 단어’로
일기 대신 스스로를 성찰하는 ‘리플렉션’ 쓰기
출판사 서평
생각의 힘은 배신하지 않는다
독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키운다는 책이나 교육이 넘쳐난다. 공부 잘하고, 발표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도 나날이 늘어간다. 하지만 왜 늘 그 자리인 것 같을까?
기계적으로 학습된 주도성은 진정한 스스로의 힘이 아니다. 따라서 지속되기도 어렵다.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습관처럼 키워가야 한다. 생각할 줄 아는 탄탄한 생각 근육이 만들어질 때 내면의 성장과 학습 능력의 향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공부는 때론 배신을 하기도 하지만, 생각하는 힘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생각을 만드는 부모의 힘
생각은 어떻게 키우는 것일까? 적어도 이것은 사교육이 온전히 대신할 수 없다. 한순간에 숲을 만들어낼 수 없듯이 부모가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줄 때 아이의 생각은 매일 매 순간 정직하게 자라난다. 일상 속에서 호기심 가득한 대화로 자극을 주고, 깊은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을 던지고, 독서나 사색과 같이 생각하는 행위를 수반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력이나 정보력이 아니라 부모와의 단단한 유대 관계와 믿음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부모가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스펙이다.
일상에서 내면 성장을 이루는 방법, 대화, 토론 그리고 인터뷰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면의 성장을 위한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모든 방법의 기초가 되는 ‘대화’이다.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이야말로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어떤 방식으로 대화해야 하는지, 자극을 주기 위한 질문법은 무엇인지 대화의 방법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토론’이다. 토론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지만, 사교육으로 대체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공부나 학습으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고, 효과도 크다. 엄마와 친구와 함께 놀이처럼 시작해 토론이 일상으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과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세 번째는 자라는 아이의 생각을 구체적인 자료로 나타낼 수 있는 ‘인터뷰’다. 가장 진솔한 내면의 기록이자, 나름의 격식을 갖춘 대화인 인터뷰를 통해 경청의 힘,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힘, 진지한 태도,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인터뷰라는 형식이 낯선 이들을 위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인터뷰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생각이 자라는 아이>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저자 소개
박진영
대학 졸업도 전에 방송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맛만 보고 3년 만에 잡지 기자로 전직했다. 종합매거진, 경제매거진 기자로 20여 년 가까이 일했으며 콘텐츠 제작자로 반경을 넓혀 치열한 PR마케팅 현장도 경험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직후 남편을 따라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 3년 반의 시간을 보냈다. 해외통신원, 자유기고가 등으로 간간히 일하며 대부분 아이 엄마로 살았던 그 시간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진짜 교육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거듭하며 답을 찾는 시기였다.
더 많은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교육을 받으며 각자 빛나는 고유의 존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또한 그 과정에 일조하고 싶은 일종의 사명감도 갖고 있다. 현재는 즐거운 토론을 기반으로 한 교육서비스를 기획 중이며 틈틈이 미디어 리터러시 및 토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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